의료법인 케이씨엘의료재단

검사코드 5783 검체용기
검사분류 기타
검사명(한글) Cadmium(Cd) (SML)
검사명(영문) Cadmium(Cd)(사용중지)
검사명(약어) Cadmium(Cd) 검체용기명 Trace element EDTA tube 중금속전용용기 (혈액 6.0mL)
단위 μg/L 참고치 일반인 < 0.90 μg/L 노출기준 < 5.00
보존방법 채취 전 실온(1년) 보험코드 D5511040Z
검사수가 30,010 관련질환 카드뮴 중독
검사정보 *임상정보 1.카드뮴 정의 카드뮴(cadmium)은 지각에서 흔히 발견되는 원소이다. 은백색의 광택이 많이 나는 금속으로, 거의 주석만큼 무르고 주석처럼 구부릴 때 딱딱 소리가 난다. 순수한 카드뮴은 부드러운 은색 금속이지만, 자연환경에서는 산소, 염소, 황과 같은 원소와 결합하여 여러가지 화합물 형태 (cadmium oxide, cadmium chloride, cadmium sulfide)로 존재한다. 이런 화합물들은 대부분 안정한 고체이지만, 가끔 산화 카드뮴(cadmium oxide)은 작은 입자로서 공기 중에 존재하기도 한다.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카드뮴은 아연, 납, 구리 광석을 녹일 때 부산물로 얻어진 것이다. 주로 배터리, 색소, 금속 도금, 플라스틱 등에도 많이 사용된다. 우리가 진노란 색 카드뮴 증기나 먼지를 흡입하면 카드뮴에 중독된다. 2.카드뮴 임상적 의의 공기 중의 카드뮴 농도가 1 mg/m3이상이면 폐에 심한 염증을 일으킨다. 0.1 mg/m3의 농도에 오랜 기간 노출되면 폐병 및 신장병의 위험이 증가된다. 그러나 0.02 mg/m3의 농도에서는 오랜 기간 노출되더라도 폐나 신장에 별다른 피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음식을 통한 카드뮴 섭취량이 체중 1kg당 0.05 mg/kg (어른은 3.5 mg/kg) 이상이 되면 위에 염증을 일으키기 시작하나, 하루에 체중 1kg당 0.005 mg/kg(어른은 0.35mg/kg)의 농도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은 신장이나 다른 기관들에게 별다른 해를 주지 않는다. 한편, 음식을 통해 우리 몸 속으로 들어 온 카드뮴은 암을 일으키는 것 같지는 않다고 한다. 3.우리는 어떻게 카드뮴과 접촉과정 카드뮴은 공기, 물, 토양, 음식물 등에 아주 약간씩은 들어 있다. 인산 비료나 하수 폐기물을 사용하여 토양에 거름을 주게 되면 토양 속으로 카드뮴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식물은 토양으로부터 카드뮴을 흡수하고, 물고기는 물 속에 있는 카드뮴을 섭취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음식으로 섭취할 때, 우리는 카드뮴에 오염된다.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화석 연료를 연소 시키거나 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상당히 많은 양의 카드뮴이 환경으로 방출되는데, 이런 공기를 흡입하므로서 카드뮴에 오염된다. 대부분의 식물처럼 담배도 카드뮴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담배를 피우면 체내에 카드뮴이 농축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약 2배 정도로 많은 카드뮴을 체내에 가지고 있다. 4.카드뮴은 어떻게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오는 과정 음식이나 물을 통해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온 카드뮴은 위나 장에서 흡수된다. 또, 폐를 통해 흡입되어 혈액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음식을 통해 입으로 들어가는 카드뮴은 그 중 1~5% 만이 혈액으로 들어가지만, 폐를 통해 흡입되는 것은 30~50%가 혈액으로 들어간다. 카드뮴이 일단 체내로 들어오면 배출되지 않고 몸 속에 남아 있게되므로, 비록 적은 양이라도 오랫동안 계속 노출될 경우 심각한 카드뮴 농도까지 농축될 수 있다. 5.카드뮴은 우리의 건강에 어떤 해를 미칠까? 음식을 통해 많은 양의 카드뮴을 섭취하게 되면 위에 심각한 손상을 주게되어, 구토와 설사를 일으킨다. 또 많은 양을 흡입하게 되면 폐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 비록 짧은 기간동안에 많은 양에 노출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낮은 농도로 오랜 기간 노출되는 경우에도 우리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므로 주의해야 한다. 카드뮴이 우리 건강에 끼치는 피해에 대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기와 식품을 통해 카드뮴에 과다하게 노출된 사람의 경우 콩팥(신장)에 이상이 생긴다. 이런 신장병은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신장 결석을 생기게 하고 뼈를 아프고 약하게 한다. 카드뮴 농도가 높은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서는 폐 손상이 관찰되었고, 카드뮴이 들어 있는 공기를 오랜 기간 호흡한 동물에서도 폐암이 발견되었다. 카드뮴에 노출된 동물에서 고혈압 증상이 나타났다 (인간의 경우에도 고혈압 증상을 유발 하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 이외에도 동물과 인간에서 카드뮴 노출에 의해 손상을 입는 조직으로는 간, 정소, 면역계, 신경계, 혈관 등이 있다. 다른 동물의 경우에는 카드뮴으로 인한 생식 및 발생학적인 영향이 관찰되었지만, 인간의 경우에는 보고된 바가 없다. 6.우리의 몸이 카드뮴에 노출되었는지를 어떻게 알까요? 혈액?소변에 존재하는 카드뮴의 양을 측정함으로써 카드뮴에 노출된 정도를 알 수 있다. 혈액에 있는 카드뮴의 양을 통해 최근의 노출 정도를 알 수 있고, 소변에 있는 양으로 우리 몸에 존재하는 총 카드뮴 양이 얼마인지 알 수 있다. 간혹 머리카락에 있는 카드뮴의 양을 측정하기도 하는데, 공기중의 카드뮴이 머리 카락에 붙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은 신뢰로운 방법은 되지 못한다. 간과 신장에 있는 카드뮴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방법은 신체에 있는 카드뮴 양에 대한 유용한 지표를 제공해주지만,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불편하다. 7.외국의 경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해 주기 위해 정부 기관 권고 EPA는 공장에서 물, 토양,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카드뮴의 양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 (음료수에 대해서는 0.01mg/L을 넘지 않도록 한다). 먼지에 대해서는 200ug/m3을, 공장 연기에 대해서는 100ug/m3을 기준으로 정하고 있으며, 세라믹 접시나 컵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뮴의 양도 규정하고 있다.